의사 선생님 진찰을 받고 나면
수영, 필라테스, 요가와 같은
코어를 강화시키는 운동 추천을 받게 되실 거예요
수영은 물의 부력으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며
전신 근육을 강화할 수 있고,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고
척추 안정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에요
요가는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근력을 향상해 허리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이 세 가지 운동 중
어떤 운동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추천받으셔도 좋고,
기존에 운동경험
(예 : 피트니스, 테니스, 골프등 다른 운동경험)이 있다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거나
운동 경험이 전무하다면,
필라테스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필라테스는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개선하고,
자세를 바로 잡는데 효과적이에요.
필라테스 강사인 제 경우에도,
50분 동안 회원님의 척추와 골반을 지켜보며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고 계시는지
계속 확인을 한답니다.
그래서 운동복도 요가복(몸에 달라붙는 운동복)으로 추천드려요
만약 옷이 헐렁하면 정렬을 잘 잡았는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또한 척추와 골반을 바른 자세로 두려면
코어근육(복횡근, 골반기저근 등등)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허리 주변구조를 안정화하고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게 되면서
통증을 완화시키게 된답니다.
이렇게 올바른 자세를 인지하고, 움직이다 보면
1. 평소 자세에 대해 인지하게 되고
2. 거기에 코어 근육이 좋아지게 되면서
3. 평소 자세도 점점 바르게 유지
4. 습관이 변하게 되고 생활양식이 변하게 되며
자세도 바르게 교정됩니다.
제 회원님 중 컨디션이 가장 안 좋았던 경우는
허리에 인공디스크를 2개 넣으셨고,
나머지 디스크도 상태가 좋지 않아
흘러내리는 상황이었어요
회원님은 허리 주변 근육을 좋게 만들어야겠다
생각하셨던 상황이었고,
저를 만나 운동을 시작하셨습니다.
회원님은 저에게 충분한 상황 설명을 해주셨고
저 또한 운동을 어떻게 지도해 드릴지
충분히 말씀드렸어요.
처음엔 누워서 6개월 운동했지만
점점 몸이 좋아지시면서
나중엔 가벼운 달리기도 가능해지셨습니다.
허리 통증이 있다면,
1. 운동강사에게 충분히 설명해 주시고 운동을 시작하세요
2. 급하지 말고 차근차근 쌓아주세요.
이렇게 한다면, 문득 건강한 허리를 다시 만나게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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