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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하기 - 준비목록

다니필라테스 2023. 10. 14. 17:17

상도로 이사하고, 전세계약 연장으로 이사할 일이 없었는데

이사 5년차 만에 단지내에서 다시 이사하게 되었다.

오랜만이라 어떻게 다시 준비해야하나 막막 했는데, 준비를 시작하니 차근차근 일을 진행하게 된다.

다음번에 안까먹으려면 어떻게해야 할지 기록용으로 적어둔다.

 

0. 대출준비

이사 한 달 전(30일)부터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보이스 피싱 때문에 대출신청은 한 달 전부터 가능한 걸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은행을 방문하여 준비하거나,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토스 등등)으로 대출을 신청 할 수 있다.

 

서류는 계약금을 지불한 계약서와 영수증, 건강보험료 납입확인 서 등 여타 서류가 필요하다.

 우리집은 인터넷 은행으로 대출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인증서를 통해서 건보료등 대부분의 서류를 자동으로 불러와 제출하게되어 부동산에서 받은 서류들만 잘 챙겨서 서류를 업로드 하면 되었다.

 

현재 저축해둔 돈과 이삿날 정산해야하는 돈(이삿짐 비용, 인터넷 이전신청비용 등 여유금)등을 잘 확인한 후 대출금액을 정한다.

 

1. 이삿짐 센터 견적준비

이삿짐 센터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 매우 막막했었다.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이 편해진 요즘이지만,

     1. 인터넷 검색으로 이삿짐센터를 추리고,
     2. 맘에 드는 업체에 연락 방문견적을 받으면 된다.

       → 방문견적을 받기 힘든 경우, 업체에 연락 후, 사진을 찍어 이사견적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난 내 세간살림이 누군가의 핸드폰에 남는게 싫어서 방문 견적을 요청했다.

       → 이사짐 센터검색은 인터넷에서 하면 되지만, 나는 카페글을 많이 참고해 원하는 업체 3곳을 선정 했다.

       → 나 같은 경우 A, B, C의 견적 비용이 비슷했다. 부엌을 담당해주실 이모님 한 분, 짐을 패킹해주시고 운반해주실 분들이 3분이라고 했다. 그 중 한 곳의 업체가 신뢰감을 줬고 이삿날 어떻게해야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꼼꼼히 말씀해주셨는데, 다른 곳보다 비용이 조금 더 비쌌지만 그 곳 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2. 수도/전기/가스 이전 준비

이사하는 날 아침 수도, 전기, 가스 계량기를 확인하고, 해당하는 업체에 전화를 해 사용량을 불러주고 비용을 확인한 후 부동산에서 정산한다. 부동산 중재 하에 보통 새로 입주하는 임차인에게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3. 인터넷 이전신청

내가 사용하는 인터넷회사에 미리 전화해서 이전신청을 해둔다. T월드의 경우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이전신청이 가능했다. 인터넷 단말기 및 리모컨은 잃어버리지 않고 잘 챙겨가야한다고 하니 확인 또 확인!

 

4. 짐 정리

묵은 짐, 묵은 옷 등 버려야 할 물건은 미리 버려두도록 한다. 대형폐기물은 인터넷에서도 신청하여 폐기 가능하다.

재활용 쓰레기도 미리 치워둔다. 그리고 이삿날 "찌개 및 만들어둔 요리"가 남아있으면, 이사할때 힘드니 이사 전날 저녁은 알맞게 요리해먹고 음식물 쓰레기는 미리 치워두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