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강사 시절 이야기 : 그땐 그랬지!
내 강사 생활의 첫 시작은 2019년,
내가 취득한 필라테스 스쿨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시작되었다.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했으니,
강사로써 바로 레슨을 시작해야지 마음을 먹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청했던 것 같다.

이 시기는 필라테스 업계가 아직 호황이던 시절이었고,
초보 강사는 센터에 쉽게 취직 할 수 없었던 시기였다
보통 그룹대강을 뛰면서 레슨을 하다가
경험이 쌓이면 센터에 취직할 수 있었다.
나는 부원장님의 감독하에
필라테스 큐잉부터, 다양한 질환에 대해 교육을 받고
센터 업무를 하며 운영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토요일 주말부터 수업을 받게 되었다.
참고로 이 시기는 초보강사에게
수업을 주기 불안해 하던 시절이었고,
센터에는 이미 오전, 오후 강사가 모두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 시절엔 모르니까 공부하고,
인턴십하고 있으니까 시험보고,
센터 업무하니까 이렇게 돌아가는구나!를 배웠다.

2025년 정보가 난무한 중심에 서있는 지금,
이력서를 열어보면
너도 나도 경력강사가 대부분인 현 시점에서
초보강사로써 수업을 시작하는 강사님을 만났다면
진심어린 조언을 몇 가지 해주고 싶다.
1. 레슨을 기록하세요.
나중에 큰 자산이 될거예요.
시퀀스 함께 회원의 컨디션,
어떤 큐잉이 효과가 있었는지 등등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기록해보세요
2. 어디가 아픈 회원님을 만났나요?
질환의 정의부터
조심해야하는 자세를 꼭 숙지하세요.
블로그를 참고하기보단 인증된 논문을 보고
공부하는걸 추천드려요.
아차!하는 순간 회원님은 부상을 입습니다.
이 글을 만난 선생님은
충분히 잘 해낼 힘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