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운동일기

24.02.29 - 필라테스 호흡으로 파워하우스 찾기

다니필라테스 2024. 3. 2. 14:08

필라테스 호흡은 흉식 호흡인건 모두 다 알 것 같다. 구글에서 검색만 해도 우르르르~ 나오니까
보통 리포머 캐리지가 나갈 때 호흡을 마시고 캐리지가 도착할 때 숨을 내뱉는데, 이 생각 방식 또한 숨을 잡고 있었다는 걸 새로이 알았다. 웨이트 할 때 습관을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좀 가지고 있나 보다.
 

시작할땐 우렁차게 시작하는데..

 
선생님은 항상 편하게 호흡하라고 하시는데, 힘이 조금만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윽! 하고 참는 것 같다.
정말 숨만 잘 쉬어도 파워하우스가 잡히고, 굳어있던 척추가 쫙 펴졌다. 진짜 과도한 긴장만 빼면 되는데.. 그걸 왜 못하고 있는 것인가..
숨으로 몸이 멎다 보니 플로우가 끊기고,  컨트롤이 안되고.. 호흡하나로 이렇게 될 수 있구나 싶다. 필라테스 6가지 원칙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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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님은 기본적인 흉식호흡을 가르쳐야겠지만, 강사이거나 흉식호흡을 잘하는 회원님은 파워하우스로부터 척추를 늘리는 것은 꼭 알려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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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에서 힘은 가둬내는 것이 아니라 확장시키고 뻗어내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